Since the unprovoked invasion from February 24, we witnessed the tragic procession of Ukrainian refugees and the countless casualties caused.
Every member of the festival office expresses deep regret in response to this unbearable invasion of Ukraine, as the spirit of freedom and peace is the most basic and valuable ideology that all citizens in the world must defend.
The Russian government deserves condemnation for its brutal and violent act of war. We demand the Russian government to withdraw troops from Ukraine and stop war that threatens the security of human lives and peace.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extends full support to the Ukrainian people and their filmmakers protesting against the invasion to defend the country amidst the crisis and pray for our world and those suffering from war.
부산국제영화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을 단호히 규탄합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우리는 이 명분 없는 침공으로 인해 발생된 수많은 사상자들과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의 안타까운 행렬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유와 평화의 정신은 세계 시민 모두가 수호해야만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치 있는 이념이기에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부산국제영화제의 모든 일원은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가장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행위인 전쟁을 통해 인류의 안전과 평화를 파괴한 러시아 정부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시민들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 군대의 우크라이나 영토에서의 철군과 전쟁 즉각 중단을 촉구합니다.
더불어 풍전등화 같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항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화인들과 시민들의 용기에 전적으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며 이 전쟁을 통해 고통받는 모든 세계인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합니다.
